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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축구용어] 골든볼(Golden Ball)

by binzzan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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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ifa

 

* Golden Ball

월드컵축구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월드컵을 취재한 세계 각국의 기자단을 상대로 실시한 투표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말로는 '황금공' 정도로 번역된다. 골든볼상(Golden Ball Award)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1956년 아디다스가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풋볼》의 후원으로 1956년부터 유럽선수권대회와 유럽 각국 리그의 최우수선수 등에게 수여해온 상이지만, 월드컵에서는 1982년 에스파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컵축구대회때부터 시행하였다. 월드컵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개인상으로, 1982년 첫 골든볼은 이탈리아의 파울로 로시(Paolo Rossi)가 차지하였는데, 그는 6골을 넣어 득점왕상인 골든슈(Golden Shoe)까지 차지하였다.

1986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13회 월드컵축구대회 때는 20세기 최고의 축구신동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Diego Armando Maradona)가, 199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4회 월드컵축구대회 때는 이탈리아의 스킬라치(Salvatore Schillaci, 골든슈 공동 수상)가, 1994년 미국에서 제15회 월드컵축구대회 때는 브라질의 호마리우가 각각 골든볼을 받았다. 1998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6회 월드컵축구대회 때는 브라질의 호나우두(Luiz Nazario de Lima Ronaldo)가 기자단 투표에서 21.3%의 지지를 얻어 우승국인 프랑스의 지단(Zinedine Yazid Zidane)을 물리치고 골든볼을 수상하였다.

2002년 한일 공동으로 열린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에서는 독일의 골키퍼 올리버 칸이 각국 취재단 투표에서 25%의 지지를 얻어 골든볼을 받았는데, 칸은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실버볼(Silver Ball)·브론즈볼(Bronze Ball)이 주어지는데, 실버볼은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브론즈볼은 한국의 홍명보가 받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브론즈볼을 수상하였다.
[참조] 두산백과
 
※ U-20 월드컵 수상자
Lee Kangin (KOR) wins adidas Golden Ball
Erling Haland (NOR) nets adidas Golden Boot
Andriy Lunin (UKR) awarded adidas Golden 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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