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북창동] 농민백암순대

회사 부장님이 티타임때부터 순대국 순대국 하시길래
퇴근때쯤 부장님께 순대국 먹고 가자고 말씀드렸더니 역시나 콜 때리셨다.
(입사하고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부장님, 항상 감사드린다 ㅎㅎ)

시청 주변 맛집은 1도 몰라서 역시나 부장님 추천으로 방문한 북창동 농민백암순대
백암순대는 백암가서 먹었지 이렇게 서울에서 먹은건 처음이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이 시간엔 절~~대 못들어간다고…
우리는 후다닥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했다.

앉자마자 역시 순대국….은 아니고 모듬수육에 술국을 시켰다 ㅋㅋㅋㅋㅋ 술꾼은 어쩔 수 없나보다 ㅜㅜ
(추후에 알아보니 모듬수육은 한정판매로 품절이 잘된다고 한다 ㄷㄷ 역시, 인생은 타이밍!)

백암순대는 삶은 채소와 고기, 돼지부속물 등의 소가 들어간 고기순대라고 한다.
아래 모듬 수육에 있는 순대가 딱 백암순대이다.
수육에 있는 백암순대는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 쌈장을 찍어 먹는 것보다
새우젓 살짝 찍어서 먹는게 가장 좋았다.

수육은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술안주로 딱이었다..
꽤 오래동안 삶은 것 같았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였으니..)
소주 한잔과 수육 한점! 그리고 마무리로 술국 한수저 ㅎㅎㅎ (술국의 부추 또한 조합이 괜찮았다)

프로세스 개선, 이직, 부서 개편 등 여러가지 이야기로 소주 한병씩 마시고 헤어졌다. 끝

[북창동] 농민백암순대

[모듬수육]

[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