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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부리거에서 k리그 올스타까지 RB 포항스틸러스 박승욱

by binzzan 2022. 7. 8.
출처 나무위키

2019 시즌 시작 전 동의대 연고 세미프로구단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합류해 등번호 28번을 달았다. 새로 부임한 김귀화 감독의 눈에 들어 4월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내셔널리그 23경기, 내셔널리그컵 4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020 시즌부터 팀은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 K3리그에 참가했고, 등번호 6번을 달게 됐다. 리그 21경기와 FA컵 1라운드 1경기, 그리고 K3리그 챔피언십 1라운드 1경기 도합 23경기에 출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만 맡던 지난 해와 달리 센터백과 좌우 풀백을 오가며 팀 수비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1 시즌 개막부터 역시 주전으로 나섰고,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핵심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4월 14일자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구단인 광주 FC 전에서 동점골을 뽑아냈고,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는 자이언트 킬링을 성공시켰다. 2021년 전반기 출전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19경기 1골.



박승욱은 2019년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해 2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포항은 부산교통공사와 종종 평가전을 치렀는데,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박승욱을 눈여겨봤다. 그렇게 이적이 성사됐다. 박승욱은 “(영입 제안을 듣고) 얼떨떨했다. 좋으면서도 느낌이 이상했다. 다른 선수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게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고 돌아봤다.
그후 포항과 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중이며 챔스에서 4강 베스트11에 드는등 올스타까지 뽑히면서 인생역전 스토리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22년 팀K리그 올스타전 우측풀백으로 뽑히며 토트넘과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출처 포항스틸러스 인스타그램


[전국체전 결승 뛰던 축구선수, 아챔 결승까지]
그는 '풋볼리스트'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국체전 결승 뛰던 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뛰게 됐다. 전 소속팀 친구가 소감을 묻더라.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 아니, 사실 꿈꿔보지도 못한 일이다. 이런 일은 생각조차 못했다. 몇 개월 사이에 인생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여기까지 온 것도 신기한데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 경쟁력을 더 시험해보고 싶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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